2022년 경찰공무원 시험 과목 개편

2022년부터 경찰공무원 시험 과목이 개편됩니다. 필기 응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교과목과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에 모두 변화가 생겨, 어떻게 바뀌는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2022년 경찰 준비를 하는 수험생분들은 이에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경찰공무원 시험 과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2022년 경찰공무원 시험 과목

2021년까지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으로는 필수과목으로 영어, 한국사를 보았고, 선택과목으로 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영어와 한국사가 시험이 아닌 검정제로 바뀌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은 고교 과목은 모두 폐지된다고 합니다.

 

 

2021년 시험 과목

• 필수 : 영어, 한국사
• 선택 : 형법, 형소법, 경찰학, 국어, 사회, 과학 중 택 3
• 총 5개 과목

2022년 시험 과목

• 선택과목 폐지
• 영어(검정제), 한국사(검정제 또는 절대평가), 헌법, 형사법, 경찰학
• 총 5개 필수 과목

 

 

영어는 토익 550점 기준이며, 토익뿐 아니라 지텔프, 토플, 텝스, 플렉스 등의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 한 번 성적을 받아 놓으면 약 3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한국 능력 검정시험 3급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며 유효기간은 4년입니다.

 

 

경찰공무원 과목이 개편되는 이유는?

과목을 개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찰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개편 전에는 형법, 형소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었으나, 이 과목들은 경찰이 되었을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었기에 업무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공무원 직무 역량과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어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겨 개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공무원이 갖춰야 할 인권의식과 기초적인 법률지식을 시험으로 검증하고 업무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의 시험 과목은 고등학교 졸업자 유입을 의도하려는 목적도 있었으나 그 효과가 미미한 것도 개편의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시험 과목 개편으로 인한 주의점

경찰공무원 시험 과목이 개편되면서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의 수는 줄었습니다. 영어, 한국사의 경우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닌 검정 제 이 기에 한번 점수를 받아 놓으면 3~4년간 사용할 수 있어 필기 공부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요구하는 점수가 크게 높지 않다는 점도 주목해 볼 소지가 있습니다. 토익 550점이라는 점수가 결코 높은 점수가 아니기에 영어에 대한 부담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찰학, 형사법은 기존 20문항에서 40문항으로 문제 수가 증가합니다. 그렇기에 얼마큼 헌법, 형사법, 경찰학에 집중하여 준비하느냐가 2022년 이후 경찰공무원 시험에 핵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